국어교육과의 학술부에는 ‘고전문학연구부, 국어교육연구부, 문학교육연구부, 어학연구부, 현대문학연구부’의 5개 하위부서가 있어, 학생들은 이 가운데 한 부서에 소속되어 활발한 학술활동 및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국어교육과의 학술활동 중 가장 큰 행사로는 ‘학술답사’가 있다. 국어교육과 학술답사는 1984년부터 시작되었는데, 국어교육과 학생들은 생생한 현장 체험을 통해 학문적 지식과 견문을 넓히고, 대상 지역 특유의 방언, 민요, 설화, 민속, 문헌 등을 조사하기위해 해마다 다른 지역을 찾아 떠난다. 

이 행사에는 우리 학과의 모든 구성원들이 참가하도록 하여 2박 3일 동안의 일정 속에서 학술 활동은 물론이고, 사제지간, 선후배간에 격의 없는 진지한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두터운 정을 쌓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국어교육과 학술부의 가장 큰 장점은 개인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같은 관심사를 가진 동기, 선후배가 함께 학술적인 논의를 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학술 부원끼리 협의를 통하여 필요한 공부를 단기 혹은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매주 함께 모여 스터디를 한다.

이러한 학술부의 스터디는 매년 10월이나 11월경, 국어교육과의 또 다른 주요 행사인 ‘학술제’를 통해 한해 스터디를 되돌아 보며, 부서별로 일년 동안 스터디를 한 성과들을 발표 한다. 학술제에서는 학술부서 별 스터디 결과 보고 뿐만 아니라 학술강연회도 함께 열고 있어 국어교육과 학생들의 학술 활동을 더욱 고취시킨다. 이 학술제는 1991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명실 공히 우리 과 학생들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